대기업 자소서 제출 10분 전, 글자수를 확인했더니 501자였다. 제한은 500자 이내. 공백을 빼면 472자인데, 포함하면 1자 초과다. 결국 띄어쓰기 하나를 줄여서 겨우 맞췄다. 공백 포함 여부 하나가 제출 가능과 불가능을 가를 수 있다.
공백 포함 vs 제외, 어떤 기준이 맞을까
대부분의 채용 공고와 공모전은 공백 포함이 기본이다. 별도 언급이 없으면 공백 포함으로 보는 게 안전하다. 다만 일부 기업은 공백 제외 기준을 쓰기도 하니, 공고문을 꼭 확인해야 한다.
| 상황 | 기준 | 비고 |
|---|---|---|
| 자기소개서 | 공백 포함 | 사람인, 잡코리아 기본 설정 |
| 논문 초록 | 단어 수 | 영어 기준 250~300 words |
| SMS 문자 | 바이트 수 | 한글 1자 = 2바이트 |
| SNS 게시물 | 공백 포함 | 플랫폼별 상이 |
SNS마다 다른 글자 제한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글자수를 미리 세두면 잘리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 트위터(X): 280자
- 인스타그램 캡션: 2,200자
- 카카오톡 프로필: 60자
- 유튜브 제목: 100자
참고 네이버 블로그 본문에는 글자수 제한이 없지만, 검색 노출을 고려하면 1,500자 이상이 유리하다.
바이트 수가 따로 필요한 경우
문자 메시지(SMS)를 보낼 때는 글자수가 아니라 바이트 수가 기준이다. 한글과 영어의 바이트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한글이 훨씬 빨리 제한에 걸린다.
- SMS (80바이트)
- 한글 약 40자, 영어 약 80자까지 전송 가능
- LMS (2,000바이트)
- 한글 약 1,000자. 긴 안내 문자는 대부분 LMS로 발송된다.
워드 프로세서마다 숫자가 다를 때
한글(HWP)에서 480자라고 나온 글이 Word에서는 502자로 뜨는 경우가 있다. 줄바꿈과 특수문자 처리 방식이 프로그램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온라인 글자수 세기를 한 번 돌려보는 편이 정확하다. 공백 포함/제외, 바이트 수, 원고지 매수까지 한 화면에서 바로 나오니까 프로그램 간 차이로 헷갈릴 일이 없다.
자주 묻는 질문
"공백 포함 500자"에서 줄바꿈도 포함되나요?
플랫폼마다 다르다. 사람인은 줄바꿈을 글자수에 포함하지 않지만, 일부 시스템은 줄바꿈도 1자로 센다. 확실하지 않으면 줄바꿈 없이 글자수를 맞추는 게 안전하다.
영어 1자와 한글 1자는 같은 1자인가요?
글자수 기준에서는 동일하게 1자다. 하지만 바이트 수 기준에서는 다르다. UTF-8 인코딩에서 영어는 1바이트, 한글은 3바이트를 차지한다.
특수문자나 이모지도 1자로 세나요?
특수문자는 1자로 센다. 이모지는 대부분 2자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다. SNS 글자수를 맞출 때 이모지가 많으면 예상보다 빨리 제한에 걸릴 수 있다.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 공백 포함인지 제외인지 한 번만 확인하면 불필요한 수정 작업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