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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부호 변환, SOS부터 알파벳까지 읽는 법과 소리 재생

영화에서 조난자가 손전등을 짧게-짧게-짧게, 길게-길게-길게, 짧게-짧게-짧게 깜빡이면 SOS 신호다. 누구나 아는 모스 부호인데, 막상 다른 글자를 모스 부호로 바꾸려면 전혀 모른다. 알파벳 26자와 숫자 10개에 각각 고유한 부호가 지정되어 있다.

모스 부호의 기본 규칙

모스 부호는 점(·, dit)과 선(—, dah) 두 가지로만 구성된다. 타이밍 규칙이 핵심이다.

  • 점(·)의 길이가 기본 단위다
  • 선(—)은 점의 3배 길이다
  • 같은 글자 안의 기호 사이 간격은 점 1개 길이
  • 글자와 글자 사이 간격은 점 3개 길이
  • 단어와 단어 사이 간격은 점 7개 길이

자주 쓰이는 모스 부호

문자모스 부호암기 팁
S· · ·짧은 3개
O— — —긴 3개
E·가장 짧음 (가장 많이 쓰는 알파벳)
T하나의 선
A· —점-선
I· ·점 2개
N— ·선-점

모스 부호는 사용 빈도가 높은 글자일수록 짧게 만들어져 있다.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E가 점 하나(·)인 건 우연이 아니다.

텍스트를 모스 부호로 바꿔보기

알파벳 표를 보고 하나씩 찾아가며 변환할 수도 있지만, 긴 문장이라면 모스 부호 변환기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게 빠르다. 영문과 숫자를 넣으면 즉시 모스 부호로 변환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실제 모스 부호 소리(삐-삐삐-)를 들을 수 있다. 속도도 느림, 보통, 빠름으로 조절 가능해서 귀로 익히기에도 좋다. 반대로 모스 부호를 입력하면 원래 텍스트가 복원된다.

참고 현재 영문과 숫자만 지원된다. 한글 모스 부호(한국식 전신 부호)는 별도 체계인데, 현재는 국제 표준인 영문 모스 부호가 주로 쓰인다.

모스 부호는 실용성보다 교양에 가까워 보이지만, 아마추어 무선 시험이나 긴급 상황에서의 신호 체계로 여전히 쓰인다. SOS 하나만 외워두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