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사진 10장을 원본 그대로 올렸더니 이미지 용량 합계가 50MB를 넘겼다. 페이지 로딩에 8초, 구글 서치 콘솔에는 '느린 페이지' 경고까지 떴다. 스마트폰 사진 한 장이 보통 4~6MB니까 당연한 결과다.
팁 1. 품질 80%가 황금 기준점이다
이미지를 압축할 때 품질을 몇 퍼센트로 설정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여러 수치로 테스트해본 결과, 80%가 가장 균형 잡힌 지점이었다.
- 90~100%: 원본과 거의 동일, 용량 감소 폭이 미미하다 (10~20% 수준)
- 80%: 육안 차이 거의 없음, 용량은 60~70%까지 줄어든다
- 70% 이하: 텍스트가 포함된 캡처 이미지에서 글자가 뭉개지기 시작한다
주의 캡처 화면이나 문서 스캔 이미지는 70% 이하로 내리면 글자가 흐려진다. 사진은 괜찮아도 텍스트 이미지는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팁 2. 리사이즈를 먼저 하고 압축은 그다음
4032x3024 해상도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 어차피 가로 800~1200px 정도로 축소돼서 표시된다. 원본 해상도를 유지한 채 압축만 하면 용량 감소 폭이 제한적이다.
가로 1920px 이하로 먼저 줄인 뒤 80% 품질로 압축하면, 원본 5MB 사진이 300~500KB까지 떨어진다. 해상도 변경 없이 압축만 했을 때(약 1.2MB)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
팁 3. 여러 장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면
사진이 1~2장이면 어떤 도구든 상관없다. 문제는 10장, 20장을 한꺼번에 줄여야 할 때다. 온라인 도구 중에서 이미지 용량 줄이기를 써봤는데, 서버에 파일을 올리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처리하는 방식이라 개인 사진도 부담 없이 넣을 수 있었다. 최대 20장까지 드래그 한 번으로 일괄 압축이 되고, 품질 슬라이더로 수치를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포맷별 압축 효과 차이
같은 사진이라도 포맷에 따라 압축 결과가 다르다.
- JPG: 일반 사진에 적합. 압축률이 높고 호환성도 좋다.
- PNG: 로고, 아이콘, 투명 배경이 필요한 이미지용. 사진 압축에는 비추다.
- WebP: 같은 화질 대비 JPG보다 25~35% 더 작다. 웹 전용이라면 가장 유리하다.
사진 10장 기준으로 원본 합계 42MB가 압축 후 3.8MB로 줄었다. 블로그 로딩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서치 콘솔의 속도 경고도 사라졌다.